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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경영 복귀 여부, 오늘 ‘판가름’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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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18 06:18 최종수정 : 2016-03-18 06:27

SK(주) 주총…등기이사 복귀 가능성 높아
2대주주 국민연금 반대 불구,우호지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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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경영 복귀 여부, 오늘 ‘판가름’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SK(주)가 18일 오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SK 주총의 최대 이슈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여부다. SK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57%)이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도 외국인 주주들에게 최 회장의 선임 반대를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 회장의 SK 지분이 23.4%고, 우호 지분을 고려할 경우 찬성지분율이 50%를 상회하기 때문에 최 회장 복귀는 낙관적이라는 게 재계 판단이다.

등기이사 선임 시 최 회장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SK 이사회에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9개 상장사 주주총회도 진행된다.

SK네트웍스는 주총에서 최태원 회장의 사촌 형인 최신원 SKC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준 (주)경방 대표이사, 하윤경 홍익대 교수, 신언 SK이노베이션 비상임고문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SK하이닉스는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정호 SK(주)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뽑는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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