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SK 주총의 최대 이슈는 최태원닫기

다만, 최 회장의 SK 지분이 23.4%고, 우호 지분을 고려할 경우 찬성지분율이 50%를 상회하기 때문에 최 회장 복귀는 낙관적이라는 게 재계 판단이다.
등기이사 선임 시 최 회장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SK 이사회에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SK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9개 상장사 주주총회도 진행된다.
SK네트웍스는 주총에서 최태원 회장의 사촌 형인 최신원 SKC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준 (주)경방 대표이사, 하윤경 홍익대 교수, 신언 SK이노베이션 비상임고문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SK하이닉스는 김준호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정호 SK(주)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뽑는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