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통해 가입한 고객이 96%로 절대적인 수준을 차지했지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증권사가 10배 이상 많았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ISA 가입자 수는 11만1428명, 가입금액은 53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첫날 가입자 수 32만2990명, 가입금액 1095억 원을 합하면 이틀간 ISA에 가입한 고객은 모두 43만4418명이며, 가입금액은 1630억5000만원이다.
업권별로는 여전히 은행이 41만6561명(96%)로 가장 많았고, 증권 1만7776명(4%), 보험 81명(0%) 순으로 나타났다. 첫날 은행이 96.7%, 증권이 3.2%의 가입자 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권업의 비중이 소폭 늘어났다.
가입금액도 은행이 1132억 원(69%)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498억 원(31%), 보험 9000만원(0%)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은행(27만원)에 비해 증권(280만원)이 10배 이상 많았다.
신탁형 ISA로의 쏠림도 계속됐다.
신탁형 ISA의 가입금액은 1602억2000만원으로 일임형 ISA 가입금액(28억2000만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금융위원회는 일임형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와 기존 신탁을 통한 ELS 투자자의 ISA 가입, RP 특판으로 인해 신탁형 위주로 판매된 것으로 분석했다.
신탁형은 소액으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설시점 이후에도 편입 상품을 결정할 수 있어 가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현재 은행권은 신탁형 ISA만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일임업 등록이 완료되면 내달 초께 은행 지점에서도 일임형 ISA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은행들이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할 경우, 모델 포트폴리오가 다양화 되고 경쟁도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인식도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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