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대(對)고객 접점 확대가 ‘최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15063518149254fnimage_01.jpg&nmt=18)
실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전시장을 꾸준히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전시장도 확장, 이전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는 기아차가 적극적이다.
기아차는 2010년대 디자인 경영을 도입하고 자사 신차에 이를 적용하는가 하면, 2012년부터는 자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도 이를 적용했다.
당시 기아차는 전주 중부지점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레드(븕은색) 디자인’을 적용했고, 전국 대리점에도 순차적으로이를 적용하고 있다.
기아차의 전북 부안 새만금대리점도 최근 이를 적용하고 확장 이전했다. 종전 새만금대리점은 고객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 이번에 서해안고속국도 부안 IC로 이어지는 도로변으로 옮겼다.
이 같은 전략으로 기아차는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금호타이어의 고객 접점 전략은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버스에 자사의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프로 홍보 문구를 부착하는 것.
타이어프로는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티이어 전문점으로 타이어 판매와 장착은 물론, 차량 관리까지 종합적인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두 업체는 올해 대내외 경기가 불투명해 신규 대리점 확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권용준 현대차그룹 부장은 “현재 기아차는 전국에 728곳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신규 개점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도 현재 전국 540곳의 타이어프로를 늘릴 계획이 올해는 없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