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는 최근 생활형 O2O(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한데 모아 자사의 모바일 앱에 ‘생활 플러스’라는 콘텐츠를 새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은 이를 통해 △출장 세차 △청소대행 △세탁 수거 △배달음식 △구두 수선 △맞춤 구두 △맞춤 셔츠 △반찬 △인테리어 등에 대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휴대전화(스마트폰)로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는 시각과 장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11번가 측은 설명했다.
게다가 고객은 상품 구매와 마찬가지로 11번가의 할인쿠폰, T멤버십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시스템 ‘시렙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11번가 측은 “11번가 사이트에 들어오면 상품뿐만이 아니라 생활서비스까지 고객이 필요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O2O서비스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현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가능 지역 등이 한정됐으나, 020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신생 벤처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서비스 업종과 지역 등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