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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퇴임…"튼튼한 농협 만들어 달라"

FN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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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11 19:34 최종수정 : 2016-03-11 19:53

직선제 도입이후 임기 마친 첫 회장으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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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장(사진왼쪽), 김병원 새 농협중앙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사진왼쪽), 김병원 새 농협중앙회장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8년 임기를 마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정기총회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최원병 회장은 지난 2007년 12월 첫 취임한 후 2011년 연임을 해서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퇴임했다. 지난 1988년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이후 임기 중 구속되지 않고 임기를 마친 것은 최원병회장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퇴임 인사에서 "선배 농협인으로 바람을 남겨보겠다"면서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해 계속 성장하는 튼튼한 농협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오는 14일 취임식을 앞둔 제 5대 김병원 새 농협중앙회장도 참석했다.

또 역대 농협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해 국회 김우남 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김행윤 농어촌공사 이사 등이 함께했다.



FN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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