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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떠나고 남는 증권사 CEO 누구?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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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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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해 각 증권사 CEO들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실적을 위주로 평가를 통해 연임과 낙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몇몇 대형사들은 연임이 유력하지만 중소형사는 대거 낙마가 점쳐진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 수장은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웅기·변재상 미래에셋증권 각자 대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대신증권 사장,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 등 총 8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주총을 열고 오는 3월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유상호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한다. 이변이 없는 한 재선임이 유력하며 재선임안이 통과될 경우 유 사장은 9번째 연임에 성공해 '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신증권도 오는 18일 개최되는 주총에서 나재철 대표의 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취임한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도 네 번째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조웅기.변재상 미래에셋증권 각자 대표도 연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신한금융투자를 진두진휘하고 있는 강대석 사장도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해 신한금투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형사중 유일하게 CEO를 교체한다.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이진국닫기이진국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장승철 사장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끝으로 하나금융투자 CEO직에서 물러나 상근 부회장으로 근무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연임에 성공하는 대형사 CEO들과 달리 중소형 증권사들은 잇따라 CEO를 교체하며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주진형 전 대표 후임으로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여 대표는 198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를 역임했다.

신영증권은 지난달 15일 신요환 총괄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영증권 오너 2세인 원종석 사장은 기존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익수 전 하나금융투자 투자은행(IB)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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