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내한공연./제공 한화

서울과 대전 총 3회 공연에 53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객석점유율도 93%를 넘었다.
올해는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을 선보였다. 연주자들은 현대 악기가 아닌 바로크 당대에 연주되었던 그 시대의 악기를 사용했다.
프랑스 연주단체의 자유분방함과, 표현력을 강조한 마크 민코프스키 지휘자의 열정은 시종일관 음악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라모의 ‘상상교향곡’은 작곡가 라모의 작품을 민코프스키가 ‘교향곡’의 형태로 재구성했다. 프랑스 바로크 춤곡으로 다채로운 리듬감, 생동감을 표현한 연주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클래식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