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나태열 연구원은 9일 "2015년 11월에 출시된 크로매틱소울이 2016년 2월 18일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양호한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일 매출 규모는 초기 1천만원 수준에서, 업데이트 이후 6천만원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현재 매출 규모가 유지된다면 2분기부터는 새로운 매출 Top5 게임으로 포지셔닝하게 된다"며 "출시한지 3개월이 지난 게임의 매출이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퍼블리셔로서의 운영과 마케팅 노하우가 발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에는 상반기에만 3월의 나인하츠를 비롯하여 MLB,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의 신작과, OBT 중인 애프터펄스의 정식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에도 PC게임 IP를 이용한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크로매틱소울과 애프터펄스의 실적이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실적과 모멘텀을 동시에 갖추면서 투자 메리트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