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장승철 사장은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홀가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승철 사장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은 그만두지만 상근 부회장으로 남아 하나금융투자 발전을 위해 계속 일을 하게 된다.
장승철 사장은 현대증권 홍콩법인장, 리서치센터 본부장, IB본부장 등을 거치고, 부산은행 자본시장담당 부행장을 지낸 후 2009년부터 하나대투증권 IB부문 대표를 지냈다.
장승철 사장은 취임 이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등 증권사를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하나금융투자가 증권업계 ROE 3등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제 새로 바통을 이어받은 이진국닫기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