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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 추세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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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3 03:42 최종수정 : 2016-03-03 03:58

대한상의 “중기 3대 애로, 상당 부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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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 추세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중소기업이 전통적으로 애로를 겪는 자금, 기술, 판로 등 3대 부문에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가 최근 발표한 ‘대·중소기업 협력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하도급거래에서 원사업자가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이 2012년 47.6%에서 2013년 47.8%, 2014년 51.7%로 늘었다.

수급업자의 자금 확보 부담이 낮아진 것이다.

아울러 부실어음으로 인한 연쇄부도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된 전자어음은 2014년 발행건수가 187만여건으로 종이어음의 지급제시건수 107만여건을 앞질러 기업 간 거래안정성도 높아진 것으로 대한상의는 평가했다.

대·중소기업의 기술협력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소제조업체가 외부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설 때 대기업과 협력하는 비율이 2012년 16.1%, 2013년 16.2%, 2014년 2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판로난 해소에 대기업과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규모는 수출계약액 기준으로 2012년 2100만달러에서 2014년 1억8100만 달러로 9배 가량 급증했다.

대한상의는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정부의 제도적 지원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지난 10년 간 정부가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정책과 기업의 자발적 노력의 결실로 기업 간 협력분위기가 성숙됐다”면서 “시장에 대·중소기업 파트너십이 확고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현금성결제 세액공제 대상 확대, 기술협력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확대 등의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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