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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옴브즈만 출범..위원장에 장용성씨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2-28 14:27 최종수정 : 2016-02-29 10:32

불합리한 행정규제 감시와 소비자보호 권익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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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위 옴부즈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다섯번째), 장용성 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옴브즈만 위원장 위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위 옴부즈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다섯번째), 장용성 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옴브즈만 위원장 위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금융당국의 불합리한 규제를 감시하고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금융위원회 옴부즈만'이 공식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옴부즈만이 지난 26일 첫 회의에서 운영방안을 논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위 옴브즈만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옴부즈만 위원장에는 장용성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이, 간사는 윤혜선 한양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업권별 위원으로는 심인숙 중앙대 교수(은행),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보험), 구정한 금융연구원 실장(비은행), 윤승한 공인회계사회 감리조사위원장(금융투자), 김소연 서울대 교수(소비자)가 위촉됐다.

장용성 위원장은 "불합리한 금융행정규제 개선과 금융소비자 보호는 금융개혁의 양 날개"라며 "한쪽 날개로만 하늘을 날 수 없듯이 금융행정규제 개선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에서도 균형잡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옴부즈만들에게 "제3자에게 불합리한 금융행정규제와 소비자민원을 보여주는 것은 스스로 치부를 드러내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스스로 떳떳해지고 신뢰를 줄 수 있다면 피해서도, 포기해서도 안 된다"고 옴부즈만 가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 "옴부즈만이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에 대해 의사 역할을 하고 저희(금융당국 등)는 검강검진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불합리한 금융행정규제와 민원·소비자보호제도를 개선한다는 양 측면에서 옴부즈만은 2단계 금융개혁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어떻게 금융소비자를 위한 방향으로 민원제도나 소비자보호제도를 개선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그림자 규제와 관련해서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2년 정도 지속한다면 대부분의 숨은 규제를 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속성이 덩굴과 같아 주기적으로 솎아내지 않으면 곧 무성하게 되므로 제3자 입장에서 정비작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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