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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장“기업에 도움되는 개혁 논의”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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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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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난해 국민들의 편익을 위한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했다면 올해는 기업들에게 좀 더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혁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장·공모제도 개편,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등을 통해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성과중심 문화 확산,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시행, 스튜어드십 코드 등 금융권의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범식 위원장은 "오늘 논의한 제2단계 금융개혁 방향은 기존의 개혁과제를 시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고 작년에 마무리 짓지 못한 과제를 신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단계 금융개혁 추진방향과 관련 △2015년 70개 세부과제 차질없이 이행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기업에 실질적 도움되는 개혁과제 논의 △성과중심 문화 확산 등 이슈 의견 수렴 △금융소비자 보호 등 다섯까지 원칙을 제시했다.

한편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장범식 위원장은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단계 금융개혁을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추진위는 앞으로 매월 1회씩 회의를 열고 필요시 수시 개최를 통해 개혁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개혁 추진위에서 심의한 안건들이 즉시 시행되도록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이 매 회의마다 참석할 것"이라며 "옴부즈만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고 금융권의 수익성은 약화되고 있다"며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개혁의 성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난다는 말이 있듯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다면 금융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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