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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파나마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2-18 23:05

중남미 진출 10년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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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위치/제공 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위치/제공 포스코건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시장 공략에 여념이 없다.

포스코건설이 최근 파나마(Panama)에서 미국의 발전회사인 AES사가 발주한 미화 6억5000만달러(한화 약7500억원) 규모의 콜론(Colon)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공사에 대한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나마 최대 규모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380MW다. 이 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콜론(Colon)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저장용량 18만㎥의 가스터미널도 함께 건설한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약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목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여년 동안 쌓은 발주처의 신뢰와 중남미 지역에서 에너지플랜트 품질시공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아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AES사가 발주한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면서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2007년에는 칠레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09년에는 페루 시장에 진출해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중남미 진출 10년 만에 총 56억달러에 달하는 에너지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오건수 에너지사업본부장은 “회사는 국제유가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해외수주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칠레에 이어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수주를 연달아 성공했다”며 “이는 중남미 에너지플랜트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위상을 얻게 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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