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 장관은 에너지신산업 투자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4대 중점추진 정책방향을 언급하며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기업-민간 해외진출 협의체’를 가동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업종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융복합 R&D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융합 얼라이언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은 내년까지 에너지 신산업에 총 8조2000억원을 투자히며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사업을 위한 시설·기술개발 등이 주요 투자 분야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다함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배터리, 전기차, 태양광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에게는 주로 안정적 투자와 시장 확보를 위한 규제완화를 추진한다.
주 장관은 “기업 건의와 제안에 대해 적극적 실천을 약속한다”며 “이미 발표한 규제완화와 공기업의 선도투자 확대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의 투자수익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는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