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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프로젝트 대전환 이루나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2-12 13:47

AD-7광구 새로운 대규모 가스층 발견
3~4년 간 정밀평가 이후 개발 계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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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서부 해상광구도/제공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서부 해상광구도/제공 대우인터내셔널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대규모 가스층을 추가로 발견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 미얀마 해상 AD-7광구 내 위치한 딸린(Thalin) 유망구조에서 대규모 가스층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딸린 유망구조에서 지하 3034m까지 시추를 실시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시추결과 목표 지층에서 약 64m 두께의 두꺼운 가스층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4년간 정밀평가를 실시해 딸린 가스발견구조의 정확한 발견잠재자원량(Contigent Resources)을 평가해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남동쪽 약 60km 떨어진 쉐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얀마 해상 AD-7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3번째 미얀마 해상광구로 60%의 지분으로 운영권을 보유 중이다. 호주 최대 석유가스탐사업체인 우드사이드사가 40% 지분으로 심해시추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정부로부터 AD-7광구의 확장 승인을 받아 이 지역에 대한 추가 3D 인공지진파 탐사를 금년 3월에 준비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김영상 사장은 “쉐, 쉐퓨, 미야 가스전에 이어, 미얀마에서 새로운 대규모 가스층을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딸린 가스발견구조 외에도 AD-7광구 및 기존 A-1, A-3광구 내에 존재하는 다수의 유망구조들에 대해 1~2공의 탐사시추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을 보유 중인 쉐, 쉐퓨, 미야 등 미얀마 해상의 3개 가스전은 2000년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유전 및 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현재 하루 약 5억 입방피트 규모로 중국과 미얀마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6월부터 생산 중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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