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랜턴을 제작한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신입사원들이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1500여개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브라질 국적의 인턴사원들도 필리핀 난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현대건설은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95명 및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얀마 상업의 중심지 양곤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될 태양광 랜턴을 제작했다.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 1500여개는 신입사원들이 손수 쓴 편지와 함께 4월경 전달 예정에 있다.
신입사원 정연아 군은 “이번 강의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1m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어둠으로 책을 읽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전달하는 랜턴이 아이들이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브라질 국적 인턴사원 6명은 1일 필리핀 기후재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티셔츠는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해외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