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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고객 유치전 치열…신한은행 자동차 경품 걸어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11 09:34

내달 14일 출시 앞두고 금융권 ‘들썩’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한 달여 앞두고 은행권의 고객 유치 경쟁이 달아올랐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14일 출시 예정인 자사 ISA 가입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경품으로 증정한다고 5일 밝혔다.

내달 11일까지 신한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온라인과 모바일 등에서 가입을 예약하고 5월 31일까지 가입한 후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아반떼(1명), LG트롬 스타일러 세탁기(2명) 등을 준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ISA에 가입하면 최대 연 2.1% 금리를 제공하는 ‘ISA 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1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내의 1년제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가 연 1.6%지만 이달 말까지 ISA 가입을 사전예약하면 우대금리 0.2%p를 제공한다. ISA 출시 후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0.3%p 등 조건에 따라 최대 연 0.5%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SA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나 보험사에서도 가입할 수 있어 전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다른 금융사들도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ISA 가입 고객의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미래에셋증권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증권사들도 이벤트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ISA는 통장 하나에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어 운용하면서 의무가입기간인 5년 후 가입자의 조건에 따라 전체 수익금의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금융권은 저금리 기조에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ISA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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