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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세뱃돈 어디에 저축할까?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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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1 00:19 최종수정 : 2016-02-12 18:12

소액 꾸준히 모아 목돈 만드는 금융교육 기회
뽀로로·유후 등 캐릭터 통장으로 친근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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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세뱃돈 어디에 저축할까?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세뱃돈으로 아이들의 지갑이 두둑해졌다. 세뱃돈을 야금야금 써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으게 하여 금융교육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아이와 함께 은행을 방문해 직접 통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각 은행마다 어린이 전용 통장과 예·적금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금리와 부가혜택들을 꼼꼼히 살펴 가입하는 것은 어떨까.

국민은행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KB주니어라이프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최초 납입 시 10만원 이상 1000원 단위 금액을 입금해야 하며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 최대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1.7%이며 우대이율에 따라 최고 연 2.6%를 제공한다. 자유입출식 통장인 ‘KB주니어라프통장’ 보유고객이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0.1%p를 주는데 ‘KB주니어라프통장’은 50만원 이하 금액에 우대금리 연 2.0%를 적용하고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혜택이 있다. 적금 가입 시 자녀안심보험에 무료 가입해주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통장 신규 가입 고객에게 뽀로로저금통을 선착순 증정하는 등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 상품인 통장·적금·증여예금 중 한 가지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세뱃돈, 100명에게 터닝메카드 완구를 준다.

우리은행은 유후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적금인 ‘우리유후적금’은 12개월 회전식으로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가입가능하며 월 100만원 한도 범위 내에서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5%로 부모와 자녀 동시 가입 등 조건 충족에 따라 최고 0.2%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자유입출식 통장인 ‘우리유후통장’에 가입해 적금으로 자동이체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의 100만원 이하금액에 대해선 연 1.0% 금리를 적용해준다.

신한은행 ‘신한 아이행복 적금’은 매월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3%에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고 연 0.8%를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새해, 설날, 어린이날, 추석 등 특별한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하면 해당 건별로 0.1%를 가산해주는 아이행복 보너스 우대를 제공한다.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신한 장학적금’도 고려해볼만 한다. 가입기간은 3년이며 최대 3회까지 재예치해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최장 12년까지 불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매월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요건 충족에 따른 우대금리를 0.6%까지 받을 수 있다. 재예치 시 우대금리 0.2%를 더하면 최대 0.8%가 적용된다.

KEB하나은행 ‘OOO(아이이름) 사랑해 적금’은 가족거래와 연계해 엄마 아빠의 거래실적이 있으면 아이 적금 금리가 올라가는 상품이다. 또한 적금통장 상품명에 자녀 이름이나 자녀의 꿈을 넣을 수 있어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통장을 선물할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이 지난달 11일 출시한 이 상품은 17영업일 만에 2만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금액은 월 최소 1000원에서 50만원이며 정액적립식 상품의 경우 기본금리가 1년제 1.6%, 3년제 2.0%, 5년제 2.1%다. 우대금리는 가족거래와 연계한 가족사항 우대 최대 0.6%, 아이와 관련된 아이사랑 우대 0.4%로 최대 연 1.0%를 제공한다. 정액적립식 5년제 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고 3.1%까지 받을 수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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