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환 산업부 장관
주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비상사태에 대응해 7일 전력·가스 등 에너지 산하기관장을 대상으로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비상운영체제 가동을 지시했다.
산업부는 국가주요시설 상황실 운용과 비상연락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테러 등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했다. 이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설연휴 기간에도 전기·가스 등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책임자가 현장지도와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주 장관은 에너지시설별로 사이버·물리적 보안 및 에너지 수급상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주 장관은 7일 인천 LNG인수기지를 전격 방문해 가스분야 비상운영체제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