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M 시범사업 고령군 개진산단 적용 사례/제공 K-water
본 사업은 총 135만 불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남아시아 4개 도시에(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K-water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한다.
K-water는 해당 지역의 40%에 달하는 누수율을 줄이고, 수도시설의 운영효율화를 마련해 향후 ADB의 후속 개발사업과 연계한다.
이를 위해 K-water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해당 도시 수도 관련 시스템 진단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수립 △SWM기반의 단·중·장기 관망 운영 계획△해당 도시 수도 시스템에 SWM 관련 스마트 기기 적용 △이를 활용한 현지 교육 훈련 등을 진행한다.
이번 기술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4월 세계물포럼 기간 중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경북 고령의 SWM 시범사업 단지를 ADB를 비롯한 해외 일정을 계기로 이루어진 성과다.
K-water측은 향후 스마트 워터 시장이 2020년까지 연간 28%의 성장을 통해 약 22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스마트 물관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남아시아 스마트 물관리 시장 개척은 새로운 국부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