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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황창규 KT 회장, 통신 패러다임 바꿨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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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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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27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초기에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내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그는 2년 만에 KT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장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KT는 통신 속도의 단위를 메가에서 기가로 진화시키며 기가 시대를 활짝 열었다. 취임 직후 불거진 고객 개인정보 유출 당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대국민 사과를 하며 어려움을 정면 돌파한 황 회장은 KT의 새로운 목표로 ‘기가토피아’를 주창했다.

KT는 그 해 10월 국내 최초로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의 전국 상용화를 달성했고, 황 회장은 ‘기가 전도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기가 인터넷은 출시 1년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소비자를 파고들고 있다.

황 회장은 작년 3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 격인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에서 ‘5세대(5G) 통신,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5G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해 글로벌 ICT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 작년 6월에는 기존 LTE보다 이론적으로 15배 빠른 기가 LTE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해 유선에 이어 무선에서도 ‘기가 시대’를 열었다.

한편, 황 회장 취임 첫해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력감축 비용이 반영돼 큰 적자를 낸 KT는 작년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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