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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략회의 개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1-26 15:33 최종수정 : 2016-0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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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한미독 제도 경쟁력 / 자료제공 = 대한상의

1인당 한미독 제도 경쟁력 / 자료제공 = 대한상의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중장기 경제 어젠다 추진 전략회의’를 열었다.

26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는 각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의 내일을 책임질 어젠다들은 어떠한 정치나 사회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상의 회장단들은 구시대적 낡은 관행을 과감히 벗어버리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에 대해 반기업정서와 후진적 업무프로세스를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선진 기업환경 조성에 관해선 규제의 근본 틀부터 바꿔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야근문화도 바꿔나가자는데 동의했다. 야근문화의 원인으로 의식 없는 상사, 비효율적 업무 관행, 야근은 미덕이라 생각하는 문화 등을 꼽았다. 또 사내 보고문화, 소통문화, 여성근로 측면에서도 후진적인 문화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비스를 발전시켜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수 국민대 교수는 “한국의 서비스산업은 GDP의 60% 수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 2만5천달러 진입 시점이었던 프랑스의 95년(72.7%), 영국의 98년(71.1%)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다”며 “규제개선,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고용비중을 OECD 평균(72.2%)까지만 높여도 64만개의 일자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청년실업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략회의를 바탕으로 대한상의는 6개월마다 중장기어젠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새로운 어젠다를 발굴한다. 이날 의제인 기업문화, 규제의 근본틀 개선, 서비스산업 선진화 외에도 비시장적 입법현황 점검, 공무원 행태 개선, 기업지배구조 개선, 통일, 기후환경 등에 대해 중장기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제주체 모두가 자기성찰을 통해 환경변화에 끊임없이 반응해야 장기생존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조화와 협력을 통해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한상의가 이음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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