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경제인연합회이 19일 한국노총의 9·15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지난 11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를 촉구했으나, 금일 한국노총이 정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파기했다.
전경련은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국민적 여망을 져버렸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와 노동개혁 논의 거부는 기득권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노동계의 조직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경제계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노동계도 노사정대타협 파기 선언을 철회하고 노사정 대화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 한다”고 주장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