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고급 노트북 라인업인 ‘노트북 9’ 시리즈는 6일 2016년형 대화면·초경량 ‘노트북 9’ 두 모델과 네 가지 최신 인기 색상인 ‘노트북 9 라이트(Lite)’로 각각 선보였다.
이중 15인치의 대화면과 두께 6.2㎜의 노트북 ‘900X5L’은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인 ‘퀵 충전’이 탑재돼 20분만 충전해도 최대 3.7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모바일마크 기준), 완전 충전까지는 9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초경량 노트북 ‘900X3L’은 동급 최경량인 840g으로 2015년형 동일 사양 대비 무게를 230g이나 줄였다. 그러면서도 이 제품은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메탈 소재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오토백릿 키보드를 탑재했다.
‘노트북 9 라이트’는 프로스트 화이트·임페리얼 블랙·펄 핑크·제이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형 ‘노트북 9’ 시리즈의 초기 반응이 좋아 행사 시작 10일만에 1만대 판매 돌파라는 성과를 거둬 매우 고무적”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초경량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춘 게 인기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하고, ‘노트북 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컴 오피스 네오, 블루투스 마우스, 인텔 소프트웨어 스타터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