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16일(현지시간) 풀린데 대해 산업부가 자유로운 교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간 이란에 적용되었던 UN 안보리 제재 및 미국·EU의 경제제재가 16일 해제됨에 따라 산업부도 무역·금융 등의 각종 제재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던 이란과의 교역이 자유로워지고, 투자금 송금 등 자본거래도 가능하게 된다.
앞으로 국내기업의 이란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SOC, 건설, 조선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시장 확대 및 원유수입 다변화 등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