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대한상의 건물 안팎에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 부스’를 설치하며 서명 경제활성화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는 지난 13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키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국민운동본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건물 내외부에 서명부스를 설치했다.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에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한상공회의소(www.korcham.net)를 비롯한 경제단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민의 여망인 안정된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시급하다”며 “경제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바램이 매우 높은 상황이어서 이번 서명운동에는 기업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서명이 일정수준 이상 모이면 서명 명부를 인쇄하여 여야 지도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