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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베트남 몽정1 최대규모 화력발전소 준공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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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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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몽정1 발전소 준공식 / 사진제공 = 현대건설

베트남 몽정1 발전소 준공식 / 사진제공 = 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베트남 최대 규모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단일 순환유동층(CFBC : Circulating Fluidized Bed Combustion) 발전소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인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을 베트남 북부 꽝닌성(Quang Ninh Province) 깜빠시(Cam Pha City) 몽정 지역(Mong Duong)에서 가졌다.

현지 발전소 대강당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황충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정부 경제담당 부수상과 응웬 반독(Nguyen Van Doc) 꽝닌성 공산당 서기장, 쭝꽝탄(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청 회장 등 현지 관계자를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에릭 시드윅(Eric Sidgwick) 아시아개발은행(ADB) 베트남 지사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9월 베트남 전력청(EVN)과 미화 약 14억 7천만 달러(원화 약 1조 7천억원) 규모의 몽정1 발전소 계약을 체결하고, 그 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1호기 공사. 12월 2일 2호기까지 마무리 했으며 1월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몽정1 발전소는 베트남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국책 프로젝트로, 공사비의 40%는 한국수출입은행(KEXIM)에서 나머지 60%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파이낸싱형 공사로 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66년 메콩강 하류 캄란만 준설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래 캄란 신도시, 팔라이 석탄화력발전소, 호치민 비텍스코 파이낸셜 68층 타워, 하동주거복합단지 등 20여 건의 공사를 완공하며 현지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력 부족국가인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수주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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