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제·국내 금융과 경제정책에 두루 능통한 정통 경제 관료로 통하는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정은보 차관보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28회 재경직 수석 합격자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국장급),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거시·미시 경제와 금융 업무를 섭렵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장관급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내정하고 기획재정부 등 6개 기관의 차관급을 지명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발탁됐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홍남기닫기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통상차관보가 내정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