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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이상, ‘지인이 암에 걸렸을 때’ 불안감 느껴

박경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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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5 12:08

암보험 가입 필요성 느끼는 성인은 66% 이상
라이프플래닛, ‘암과 보험’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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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이상, ‘지인이 암에 걸렸을 때’ 불안감 느껴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대한민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지인이 암에 걸렸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픈 곳이 많아졌다고 느낄 때’와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가기 전’, ‘과도한 업무나 동료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등의 상황이 뒤를 이었다.

15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5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암과 보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가족 등 지인이 암에 걸렸을 때’ 암에 대한 큰 불안감을 느끼며, ‘암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 암(癌)에 대한 암에 대한 불안감이 들 때는 언제냐는 질문(중복 응답)에 전체 응답자의 54.4%가 ‘지인이 암에 걸렸을 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아픈 곳이 많아졌다고 느낄 때(48.2%)’,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가기 전(34.4%)’, ‘직장에서 과도한 업무나 동료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34%)’ 등의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는 만큼, ‘죽음에 대한 공포(21.2%)’나 ‘심신의 고통(25%)’ 보다 ‘치료비나 가족의 생계 등 경제적 부담(52.6%)’을 더 크게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인의 재정상태를 고려했을 때 암 치료비가 ‘매우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6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를 반영하듯 암보험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가입 여부를 항상 고민 중이다(28%)’, ‘생각해 본 적 없다(3.6%)’, ‘가입할 필요 없다(2.4%)’ 등의 순이었다.

암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넓은 보장범위(31.4%)’가 1순위로 꼽혔으며 ‘합리적인 보험료(29.4%)’, ‘높은 진단금액(24%)’, ‘보험사 인지도 및 신뢰도(7.2%)’, ‘보험료 갱신 여부(3.8%)’, ‘긴 보장기간(3.6%)’ 순이었다. 또, 성별에 따라 응답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합리적인 보험료(34%)’를 여성은 ‘넓은 보장범위(35.6%)’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해 암보험 가입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암보험은 나이가 들수록 암 발병률이 높아 보험료가 높아지므로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 때 비갱신형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보장기간은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활용하면 암보험을 포함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비교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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