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력부 푸자리 차관(왼쪽부터 다섯번째), 한전 조환익 사장(사진 왼쪽부터 여섯번째) / 사진제공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푸자리(Shri Pradeep Kumar Pujari) 인도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에 인도 전력산업 관계자와 함께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인도 최대 전력회사인 인디아파워그리드(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와 인적교류 및 사업개발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전력부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인도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ESS,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효율향상 사업의 참여를 표명했으며, 모디 총리는 특히 ESS에 대해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인도 전력시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을 통해 인도 전력부, Power Grid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에너지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