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K10에 대한 지원금을 공시하지 않았다. K10 출시가 돌연 연기됐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단말기 배송이 지연되는 바람에 출시가 미뤄졌다. 예정보다 하루 늦은 15일에 출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0일 프리미엄급 성능에 출고가는 20대 중후반 수준인 K10를 예년보다 3개월 빠른 이달 14일에 출시해 중저가폰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가 출고가 50만원대의 신형 갤럭시A5와 갤럭시A7을 같은날 선보이기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갤럭시A 시리즈는 예정대로 이날 출시됐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