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대형 TV가 국내 판매고가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대형 TV 중 55형 TV의 판매 수량은 14년 대비 60% 이상, 60형 이상의 TV는 70%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65형 SUHD TV 65JS9500 모델과 60형 SUHD TV 60JS7200 모델은 각각 판매 순위 1ㆍ2위를 차지하는 등 60형 이상 TV 중 SUHD TV가 4대 중 1대 판매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TV가 대형화되는 추세 가운데 국내에서는 대형 TV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앞으로 대형 TV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 해 10월 시장조사업체 IHS는 2014년부터 대화면 유행이 지속돼 2016년에는 사상 최초로 세계 시장의 평균 TV 크기가 40인치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을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와 주요 백화점 등은 TV와 소파 간 거리가 2m인 가정은 풀HD TV는 50형, UHD는 75형이 적당하다고 발표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