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전자, MWC서 갤럭시S7와 한판붙는다…‘G5’ 공개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3 08:54

메탈 소재에 디자인 전면 개편…퀄컴 스냅드래곤820 탑재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 사진제공 LG전자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5를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전격 공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언팩(공개)행사를 이번 MWC에서 열 예정인 만큼 올해 MWC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이 벌이는 정면 대결이 최고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WC 개막 전날인 2월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5 언팩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도 이날 오후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갤럭시S7 언팩행사를 열 예정으로 알려진 만큼 두 제조사의 전략 모델은 같은 날 한꺼번에 베일을 벗게 된다.

LG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에 행사 초청장을 이미 발송한 상태다.

통상 스마트폰 언팩 초청장에는 해당 모델의 외관을 상징하는 실루엣 이미지가 포함돼 왔지만 G5 초청장에는 그러한 이미지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일으킨다.

다만 초록색의 작은 선물 상자를 배경으로 'Play Begins'(즐거움과 재미가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을 뿐이다. 제품의 스펙보다는 디자인이나 UX(사용자경험)의 혁신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모델의 공개 무대를 MWC로 선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G2는 뉴욕에서, G3와 G4는 뉴욕·런던·싱가포르·서울 등 6개의 지역벌 거점 도시에서 베일을 벗었다. 곡면 디자인의 G플렉스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언팩장소를 MWC로 정한 배경에는 그만큼 새 G시리즈 모델에 대한 LG전자의 자신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뜻으로 읽힌다.

전 세계 IT 관련 미디어들이 모두 모이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와 맞대결을 펼칠 만큼 디자인과 성능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배포다.

G5는 사실상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명운을 가를 모델이 될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작년 4월 출시한 G4가 국내외에서 실패를 겪으면서 작년 3분기에 무려 776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굳건히 지켜오던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액 3위 자리도 작년 3분기엔 중국 화웨이에 빼앗기기도 했다.

G4는 세계 최초로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을 쓰는 대모험을 시도했지만 공전의 히트를 친 전작 G3와 비교해 차별성이 없는 디자인과 혁신을 이루지 못한 UX 탓에 결국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LG전자는 G5에 최근 스마트폰 소재의 대세가 된 메탈을 도입하고 디자인도 전면적으로 뜯어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역시 재작년 출시한 갤럭시S5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자 '올 뉴 갤럭시'를 표방, 갤럭시S6 때부터 메탈 소재를 전격 도입하는 한편 세련된 디자인을 이끌어내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5는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냅드래곤820은 전작 스냅드래곤810의 발열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퀄컴이 배수의 진을 치고 만든 최신 프로세서다.

공개 시점이 같은 만큼 G5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일도 갤럭시S7와 비슷하게 잡힐 전망이어서 실제 판매에 있어서도 두 모델은 한치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작 G4는 갤럭시S6보다 19일 늦은 작년 4월 29일에 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MWC에서 펼쳐질 G5와 갤럭시S7의 맞대결과 결과는 올 상반기 글로벌 IT 모바일 업계의 가장 큰 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그룹 최고 주가상승률 LG이노텍 LG이노텍이 최근 1년새 LG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계열사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증시를 이끈 인공지능(AI)·로봇 테마에 동시에 노출된 결과로 풀이된다.26일 LG그룹 상장사 12곳의 올해 주가 상승률을 조사해보니, LG이노텍(247%), LG전자(112%), LG(21%), LG CNS(19%), 로보스타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개사는 연초보다 주가가 하락했는데 LG헬로비전(-32%), LG생활건강(-21%), HS애드(-21%) 등은 20% 이상 떨어졌다.LG이노텍은 최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6% 급증해 매출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영업이익률도 2.8%포인트 상승해 5.3%를 달성했다. 2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고려아연을 찾아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중요성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감했다.26일 고려아연은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군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돤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최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한한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은 공급망, 경제안보 등과 관련한 입법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친환경 제련 기술과 생산 역량,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경쟁력을 미국의 정책 3 네이버 검색창 바뀌었다...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와 실시간 예약 기능이 고도화됐으며, 5000만 명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최적화 차세대 모델이 탑재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AI 검색 경험을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AI탭은 질의응답을 넘어 쇼핑, 잠소 탐색, 예약 등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앱 검색홈인 ‘그린닷’에 적용된다. 오는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은 지난 4월 네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