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동원닫기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5.6조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추정된다"며 "이는 연간 기준으로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하던 케미칼 사업부가 매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나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그 이유는 중대형 전지 매출이 전년대비 87% 증가한 1.2조원 증가하며 적자 축소가 예상되고, 하반기부터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사업부가 수율개선 및 출하증가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중대형 전지 부문의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의 기울기가 우상향을 나타내고 있고, 전자재료 부문의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폴리머 전지의 수율안정과 각형 전지의 출하증가로 하반기부터 소폭의 턴어라운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