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GM
GM의 한국법인 한국GM은 고용량 전기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볼트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200마일(321㎞)이상을 달릴 수 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볼트 전기차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36.7㎏·m를 실현, 제로백이 7초대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볼트 전기차에 적용된 쉐보레 최초의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하면서 정밀한 주행감과 동력전달을 실현하는 한편, 부품의 소형화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볼트 전기차에는 LG전자와 협업으로 새로 개발된 60㎾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이 실려,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GM 관계자는 “볼트 전기차는 개인화된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채택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