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에서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하고, 일반 안전사고도 2014년도 대비 약 5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중한 인명의 희생을 막고 안전한 현장을 유지하도록 지난 2015년부터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0(Zero)’를 목표로 현장 안전관리를 해왔다.
2014년 1691회였던 상시 안전 점검(경영층/본사 안전팀 점검)을 2015년에는 2배인 3833회로 늘리고,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약 5만8300여시간 실시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주말 및 휴일에 ‘작업 사전 승인제’를 도입한 결과 주말?휴일 안전사고를 65% 이상 감소시켰다.
경영층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 계획 및 중점 안전관리 사항 등을 점검해 책임감 있는 안전 문화 정착에 힘을 썼고, 기술직 직원을 현장 안전관리자로 전격 배치해 기술안전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3차, 부산진해 명지지구 개발사업 2공구 등에선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6년에도 무재해 건설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과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본격 추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