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기아차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니로를 공개했다. 니로는 국산차로는 첫 하이브리드 SUV이고, 기아의 첫친환경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에서 제작된 니로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의 슈라이어라인과 치켜 올라간 헤드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표현했다.
니로는 카파 1.6GDi(가솔린) 엔진에 6단 DCT를 적용해 최대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m를 실현했다.니로에는 1.56㎾h 배터리와 35㎾ 모터가 각각 탑재됐다.
기아차 콘셉카 텔루라이드는 미국 디자인센터가 12번째로 개발한 대형 SUV로, 270마력의 V6 3.5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40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12.7㎞/ℓ 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기아차 캘리포니아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톰 커언스는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고급감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2열 탑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안락감에 집중했다”며 “텔루라이드를 통해 기아차가 추구하는 7인승 대형 SU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더 뉴 K3(현지명 포르테)’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415평(1373㎡) 전시 부스에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올 뉴 K5(현지명 뉴옵티마) △K5 하이브리드 500h(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양산차 21대와 △K5 컨버터블 튜닝카 △쏘렌토 오프로드 튜닝카 등도 전시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