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사장은 취임식에서 “그간 중소기업과 서민 경제활동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온 SGI서울보증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최대 종합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금융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성장 △고객중심 △경영효율성 제고를 세 가지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첫째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보증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상품운용?판매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해 고객중심의 신뢰경영을 강화한다.
셋째, 전문가 육성프로그램 확대, IT 인프라 확충, 조직내 원활한 소통과 협력 등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구 사장은 “변화(change)를 기회(chance)로 바꿔 나가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