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경제연구원, 2016년 수출 회복 ‘희망적’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1 02:42 최종수정 : 2016-01-11 04:34

경제주평 통해 5가지 희망 요인 내놔…수출 1% 증가시 0.2% 경제성장

SPP조선의 선박 건조 현장. 정수남 기자

SPP조선의 선박 건조 현장.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통해 올해 한국 수출 회복에 대한 5가지 희망 요인을 11일 내놨다.

연구원은 우선 세계 경제 회복 기조 진입을 제시했다.

올해 세계 경제가 확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 예상했으며, 이로 인한 세계 교역증가율 역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는 전망이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4년 3.4%에서 2015년 3.1%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에는 3.6%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른 세계 교역증가율 역시 신흥국의 수입 수요 증가와 선진국 수출입 회복 등으로 올해 4%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연구원은 미국 경제의 선도력 강화도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미국이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승이 우리 수출 증가에 긍정적 요인이라는 것이다. 실제 올해 미국 경제는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연한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수요가 확장되면서 수입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의 대(對) 미국 직접수출 뿐만이 아니라 우회 경로를 통한 간접 수출도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0.2%포인트 높은 2.8% 정도지만,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한 한국의 총수출증가율의 추가 상승효과는 0.4%포인트가 될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연착륙에 따르는 대중 수출 개선세도 우리에게는 청신호로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경착륙 위험을 크게 감소하고, 현지의 소비 주도형 성장 전략은 한국산 소비재 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중국의 소득 증가와 소비 주도형 성장 전략이 진행되면서 국산 화장품, 식료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소비재 수출이 증각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현지에서 지속되는 한류도 소비재 수출의 증가 요인이다.

마찬가지로 지난달 하순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도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의 중국 수출의 증가 요소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FTA 발효 후 20년 이내에 전체 교역품목 중 90%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며, 중국 내 일부 서비스 시장의 개방 조항이 포함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연구원으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아시아 신흥 시장과의 교역 증대도 호재로 분석했다. 인도와 베트남 등 잠재 구매력이 높고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아시아 신흥 시장과의 교역 증대로 올해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과 투자 확대 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 인도와 대 동남아이사국가연합(ASEAN) 수출은 유가와 현지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인도와 ASEAN의 수입 수요 확대, 기저효과 등이 우리 수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세계적인 유효 수요 부족으로 수출 경기 회복이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수출 희망 요인이 현실화 될 경우, 올해 수출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나라의 총수출증가율이 1%포인트 추가 상승할 경우 직·간접적인 파급 경로를 통해 경제 전체에 생산유발액 16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조2000억원원, 고용 3만9000명이 추가 창출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포인트 총수출증가율 상승은 최종적으로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를 높이는 효과가 발생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차량 넘어 에너지 패권’…현대차, 수소 사업 놓지 않는 이유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지난 30년간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적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지금 당장 수소를 포기한다는 것은 글로벌 거대 자본이 진입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표준전쟁에서 스위치 하나를 스스로 꺼버리는 것과 다름없다.”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에서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내수 판매 부진과 충전 인프라 보급 지연 등 시장의 회의론에도 현대차그룹이 이번 엑스포에서 내놓은 카드는 명확했다. 내구성을 개선한 상용 전용 연료전지시스템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 2 한화에어로, 순천 발사체 기지 완공…우주수송 시장 진입 준비 완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우주발사체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누리호·차세대발사체 같은 국가 발사체부터 한화 자체 발사체까지 한곳에서 만들어 2029년 글로벌 우주수송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는 계획이다.누리호 6호기 조립부터 자체 발사체까지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광주 순천시 율촌산단에서 우주발사체 제조센터인 '순천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문수·황정아 의원, 권현준 우주항공청 차장, 손훈모 순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024년 2월 착공한 순천사업장은 약 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우주발사체 주요 구성품을 한데 모아 통 3 기촉법 상시화 논의 재점화…기업 구조조정 '골든타임' 앞당겨야 기업 구조조정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실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는 사후적 처방만으로는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을 앞두고 상시화 논의가 재점화하면서 구조조정 제도 전반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실이 현실화한 뒤 기업을 정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정상화를 유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월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기촉법의 상시화 또는 재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01년 한시법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