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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디트로이트에 간 까닭은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0 08:02

철강사로 처음 북미오토쇼 참가…첨단제품 전시로 매출 확대 노려

포스코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사상 처음 참가하고 매출 확대를 노린다.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정수남 기자

포스코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사상 처음 참가하고 매출 확대를 노린다.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포스코가 세계 유수의 모터소 가운데 매년 처음으로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철강사로는 사상 처음 참가한다.

포스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기술전시회를 열고 자사가 독자 개발한 최첨단 제품 등 30여종의 미래 자동차 철강소재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트윕, 고온프레스성형강 등 자삭가 독자 개발한 최첨단 소재와 함께 최근 양산에 성공한 고강도·고연성의 1GPa급 트립(TRIP)강과 개발 중인 포스M-XF강 등도 함께 선보인다.

포스코는 자사가 생산하는 첨단 자동차강판을 적용한 이상적인 철강 차체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포스코의 이번 모터쇼 참가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려 매출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포스코는 관계자는 “현재 세계 10개 자동차강판 생산공장과 24개의 가공센터를 통해 토요타, 폭스바겐, 제너널모터스(GM) 완성차 15개사와 부품제조사에 강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동차강판 판매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7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3분기 매출 19조6619억원, 영업이익 1조8671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각각 59%(28조7514억원), 23.8%(5820억원) 급감했다. 다만, 당기순이익 7668억원에서 1조564억원으로 37.8% 급증했다.

앞서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재직(2009년월2~2014년3월) 당시 정경유착과 이에 따른 부실 경영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초순 정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8개월 정도 진행한 포스코 비리 의혹 수사를 마무리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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