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과 창원지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감사위원회는 5일 창원지검에 고재호 전 사장의 부실경영 책임여부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3분기까지 발생한 4조6000억원의 영업손실 발생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재호 전 사장의 업무상 배임 행위가 의심돼 이같은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호 전 사장 재임 때 수주한 대규모 해양플랜트 건조가 지연되며 대우조선은 엄청난 손실을 냈으며,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우조선 대표이사를 지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