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조환익 사장의 연임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조환익 사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지난해 12월 16일자로 3년 임기가 만료됐지만, 다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임기 연장설이 거론됐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한전을 6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해 연임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엔 5조원대의 영업이익과 10조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환익 사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산업부 차관 등을 거쳤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