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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빅데이터 통해 현금결제시장 노린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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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4 00:36 최종수정 : 2016-01-04 00:53

김정수 신한카드 미래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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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빅데이터 통해 현금결제시장 노린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한카드가 작년 12월 14일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올해 ‘핀테크(FinTech)’ 강화의지를 드러냈다. 모바일 중심의 핀테크로 선도적인 행보를 걷는다는 얘기다.

신한카드의 핀테크를 이끌고 있는 수장 중 하나인 김정수 신한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금융사들의 핀테크 확대에 대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킬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방문판매·대리운전 등 카드결제가 활성화되지 않은 현금 결제 시장이 존재, 이 시장을 핀테크 기반 모바일 분야로 끌어들이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카카오톡이 출시한 ‘카카오택시’ 등이 높은 호응을 얻는 등 김 본부장의 발언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고객들의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최근 설립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를 통해 관련 분석을 실시, 신속·정확한 트렌드 예측을 활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카드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빅데이터 활용을 올해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미인 것.

신한카드는 작년에 출시한 ‘신한카드 B.Big카드’를 통해 올해 상품개발 트렌드를 시사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실용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30~40대 남녀 직장인을 겨냥해 대중교통에서 최고 수준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교통특화’카드다.

신한카드 측은 “B.Big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상품개발 체계인 코드9의 5번째 상품으로서 시장내 업종별 소비패턴 변화를 포착, 상품개발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출시됐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특화카드 컨셉에 맞춰 고객들의 주요 시사점을 상품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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