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품은 기존 다기능 센서와는 달리 하나의 칩에 마이크로 컨트롤러 (MC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프로세서, 내장 플래시 메모리까지 구현한 첫 바이오 프로세서다.
삼성전자의 바이오 프로세서는 이달부터 양산 출하를 시작해 2016년 상반기 헬스케어 기기에 탑재될 계획이다.
바이오 프로세서에는 체지방과 골격근량 및 심박수, 심전도 측정 등 모바일 헬스케어를 위해 가장 대표적인 5가지 측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심박수(PPG)와 심전도(ECG)를 조합해 혈압을 측정하는 등 별도의 알고리즘을 구성해 두 가지 이상의 측정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 신기술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바이오 프로세서 양산을 기점으로 시장리더십을 더욱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