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손보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만 55세부터 직전연도 임금에서 연 10%씩 차감키로 했다. KB손보는 노사간 임금피크제 도입에는 합의했으나, 아직 임금 삭감 비율을 확정짓지 못했다.
생보사들도 임피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생명의 도입 결정 후 교보생명과 한화생명, KDB생명, NH농협생명 등 대형 생보사 위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