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보,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지난 1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9%,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6.6% 인상했다.
앞서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은 지난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동시에 인상했다.
메리츠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9% 올렸고, 흥국화재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5.9% 인상했다. 롯데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5.2%,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6.6%, 7.2%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본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