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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고채 110조1000억 발행…올해보다 8000억 증가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12-22 15:15

기획재정부, ‘2016년 국고채 발행 계획 및 제도 개선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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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가 올해 보다 8000억원 늘어난 110조1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원금·이자 분리 채권(STRIPS)을 활성화하는 등 국고채 시장 저변을 넓히는 노력도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국고채 발행 계획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발행될 국고채 중 45조9000억원어치는 일반회계 적자 보전 수요 등에 따른 것으로 올해보다 4조8000억원 증가했다. 만기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액은 53조9000억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2조3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나머지 10조3000억원은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용도다. 조기상환이나 교환 등에 쓰이는 물량이라는 의미다.

기획재정부는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국고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외국인의 장기투자 유입 흐름도 지속되는 등 수급여건이 양호해 내년도 국고채 물량이 차질없이 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희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중국의 경기둔화 여부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어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자금 조달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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