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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청문회 준비 돌입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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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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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 청문회 준비 돌입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21일 정부의 개각 발표와 함께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일반적으로 부총리 청문회 태스크포스(TF)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책임지지만 주형환 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김철주 기획조정실장이 인사청문회를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로서 지난 3월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경험이 있는만큼 기획재정부는 인사청문회 서류 준비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국토교통부 장관 청문회 당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배우자와 장남의 위장전입 의혹과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자녀가 중고교 입학을 앞둔 1993년과 1996년 두 차례 서울 강남의 8학군으로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위장전입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위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를 5억 9900만원에 사들였지만 구청에 취득 신고가를 4억 8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해 취·등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다운계약서 작성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유 내정자 본인과 부인, 장남 명의 재산은 총 8억 2697만원이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과 이천시 율면 월포리에 합계 4억 6184만언 상당의 토지와 서울 중구 소공로에 8억 1600만원 상당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번 주내로 국회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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