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전국 농·축협에서 스마트뱅킹 추진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 3개소와 우수직원 60명을 선발해 시상 했다.
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올해 총 6,898건을 추진해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어 표창장과 부상 500만원을 받았으며, 울산 방어진 농협(조합장 서진곤)과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도 2위와 3위로 표창장 및 각각 300만원·200만원씩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우수직원 부문에서는 전남 완도농협의 유미주 계장이 959건을 추진해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가운데, 평가 그룹별 1위∼3위 직원 60명이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2010년 4월 처음 시작된 농협상호금융의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지역 농·축협 고객의 고령화와 스마트폰 보급률 저조 등의 이유로 성장세가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15년 들어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에 대응하고 핀테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고객 증대에 힘써왔다.
그 결과 ´15년 424만명을 신규 추진하여 지난해 말(476만명) 보다 89%를 성장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핀테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고객 확보가 선결되어야 한다”며, “스마트뱅킹 활성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1일 NH농협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핀테크 업체 ‘웹케시’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폰에 모든 금융거래를 담는‘모바일뱅크’를 개발 하는 등 핀테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