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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예비후보, 중구청장 경선 앞두고 후원금 ‘조기 완판’ [6·3 지방선거]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4 15:4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이동현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이동현 예비후보 선거 캠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이동현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이동현 예비후보 선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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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이동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후원금 한도액을 모두 채웠다. 경선 전 단계에서 자금 모금이 마감되면서 지역 내 조직력과 지지세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14일 선거 후원금 8057만8880원을 전액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구청장 선거비용 제한액 1억6115만7760원의 절반 수준이다. 통상 본선 진입 이후에도 모금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후원금 규모 자체보다 시점이 주목된다. 경선을 불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자금이 채워졌다는 점에서, 실제 투표로 이어질 수 있는 지지층 결집이 이뤄졌다는 해석이다.

특히 중구청장 선거는 조직 동원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구조다. 소액 후원 참여가 많을수록 지역 기반이 넓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 후보 측은 정책 공약에 대한 공감과 현장 접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동현 예비 후보는 이번 결과를 민심의 표현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구민의 선택이 숫자로 확인된 것”이라며 “주민 삶을 바꾸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낡은 정치 관행을 넘고 실행력 중심의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현 예비 후보는 정치적 연대도 병행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협력 관계를 앞세우고 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함께 겨냥한 메시지도 내놨다. 실제로 그는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지방정부의 실행력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인사들과의 접촉도 이어지는 흐름이다.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를 잇달아 만나 선거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직 결속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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